Renewaled Kasina Dosan

리뉴얼한 카시나 도산 매장에 다녀와봤습니다 !

2025.06.23

한창 성수가 팝업의 성지로 패션피플들이 자주 다녀가는 핫플이었는데요.

못지 않게 압구정도 쇼룸의 성지로 패션을 사랑한다면 한번 씩 들러서 구경하고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압구정 도산공원 쪽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쇼룸이 자리해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새롭게 개장한 카시나 도산 매장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카시나하면 힙한 무드에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총집합해있는 편집샵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콜라보 하는 브랜드 소식을 빠르게 실제로 접할 수 있어 유니크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한남동 카시나 매장을 주로 이용해왔는데요, 이번에 도산 매장이 성대하게 리뉴얼 되었다고 하여 기대를 안고 다녀와 봤습니다.

역시나 저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도착하자마자 우선 외관에 반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카시나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카시나의 시그니처 컬러인 어센틱 레드로 디자인된 벽면이 보이고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건물 전체를 사용해서 그런지 쇼핑 공간이 굉장히 넓고, 1,2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그레이 컬러의 콘크리트 배경에 스틸 소재의 진열장을 사용하여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쿨한 쇠맛 무드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공간이 넓어 제품들을 구경하기에 붐비지 않아 좋았고, 쇼핑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보행에 맞춰 최대한 편리하도록 곡선으로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공간의 미는 쇼핑객으로 하여금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1층에는 주로 신발 위주로 디피되어있고 한 쪽 공간에는 최근 드롭된 콜라보 브랜드를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신발은 요즘 인기 있는 러닝 브랜드인 호카, 온러닝과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반스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특히 일반 매장에서는 잘 볼 수 없거나 구하기 힘든 모델의 신발들을 직접 보고 신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의류나 신발 뿐만 아니라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곳곳에 포토존을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가 있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들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시나 도산 매장만의 특징인 바이닐 존이 있습니다. 장르별로 꽤나 다양한 종류의 LP가 있고 새상품 및 중고까지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턴테이블에도 관심이 있는 저는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조금은 가파른 레드 컬러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 공간이 펼쳐집니다.

2층은 조금 더 탁 트여있어서 더욱 넓어 보이고 본격적으로 스트릿부터 등산 등 브랜드의 의류 및 신발, 악세서리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편집샵인 만큼 실제로 보기 힘든 해외 및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모여있어 브랜드의 구성이 좋고, 그중에서도 핫한 아이템들만 잘 셀렉되어있어 쇼핑하기에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쇼룸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의 경험인데요, 공간이 넓어서 신발을 신어보고 걸어 다녀 보기에도 편리했습니다.


또한 정말 고객을 생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고 느낀 점은 옷을 구매한다고 점원분께 말씀드리면 알아서 새 상품을 찾아서 1층 계산 공간으로 전달해 주어 나머지 쇼핑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카시나 도산은 쇼핑 뿐만 아니라 팝업, 전시, 레코드 판매, 익스클루시브 협업 등 다양한 볼거리, 컨텐츠들이 있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떠오르는 압구정의 핫플이 될 것 같습니다. 패션을 사랑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Hypebeast, tnnews, naver blog, @kasin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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