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 아디다스
축구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브라질,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축구 강대국들이 생각이 나죠.
오늘은 축구 강대국들 중 하나인, 어쩌면 이제는 강대국이 아닌 독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독일의 축구 역사를 70년 넘도록 함께하며 같이 영광스러운 시간들을 보낸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인 아디다스입니다. 독일 축구 협회는 1954년부터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4차례 월드컵 우승, 3차례 유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영광스러운 시간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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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게 아디다스란?
독일에서 나온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 아디다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 독일.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디다스의 축구 유니폼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독일 국가대표 유니폼이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오랜 시간 자국 브랜드와 함께 영광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독일에게 아디다스는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서 문화와 전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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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배신?
그러나 영원할 줄만 알았던 이 둘의 관계가 2027년에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독일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들과 정치인들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단순히 국내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관계가 끝이 나서 가 아니라 라이벌 브랜드인 미국의 나이키와 손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독일 축구 협회는 70년 넘게 함께한 자국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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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협회의 재정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독일, 하지만 2018년과 2022년 연속으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긴 부진으로 인해 독일 축구 협회는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난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를 틈타 나이키가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독일 축구의 부진에는 사실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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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1 퍼센트의 규칙
독일 축구리그에는 거대 자본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바로 ‘50+1 퍼센트의 규칙’ 때문입니다. 독일 구단 지분의 ‘50+1%’를 클럽의 팬과 회원, 스폰서들이 소유하여 특정 기업이나 개인이 49%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자국리그의 상업화를 막고 구단 회원들이 평등하게 구단 경영에 참여하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현재 이로 인해 독일 리그가 몰락하고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합니다. 물론 이 규칙이 독일 축구 구단의 역사와 철학이 반영된 규칙이라고 하나 현재는 독일 축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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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본이 들어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순위 경쟁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반면 거대 자본이 들어올 수 없는 독일 분데리스가에서는 2012년부터 11년 연속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바이에른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아우디, 아디다스 등 뮌헨 소재의 독일 대표기업들이 구단의 스폰서 기업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연고지를 마련한 구단들은 뮌헨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거대 자본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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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독일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독일 리그에서 레버쿠젠이 1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남은 5경기동안 패배하지 않는다고 하면 독일 리그 최초 무패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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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적 나이키와 손 잡다
독일 축구 협회도 영광스러운 시간들을 함께 보낸 자국 브랜드인 아디다스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나이키와 손을 잡게 되었을까요?
이번 계약에서 나이키는 아디다스보다 2배 많은 지원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독일 축구의 몰락과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독일 축구 협회는 이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30년 만에 적자를 본 아디다스도 손 놓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이키는 이전에도 아디다스보다 많은 지원금을 제안하는 공격적인 투자 방식으로 다른 국가들 또한 나이키를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2027년부터 2034년까지 공식 스폰서로 계약을 맺은 독일 축구 협회와 나이키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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