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assadors In Korea

AMBASSADOR (엠버서더)

오늘은 각종 세계적인 브랜드의 한국 엠버서더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대사' 라는 의미입니다, 주로 외교 용어로 많이 사용되며 각 나라의 대표 외교관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요즘 엠버서더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머릿속에는 한 브랜드의 홍보대사인 연예인들이 떠오를 겁니다. 디올 엠버서더 - 지수, 구찌 엠버서더 - 하니처럼 말이죠.

브랜드 엠버서더는 특정 브랜드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미지, 인지도가 좋은 유명 인사를 고용하여 브랜드의 인지도와 판매량을 높입니다.

실제로 디올의 엠버서더로 지수가 발탁된 이후 MZ 세대의 디올 매출이 40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엠버서더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그만큼 엠버서더 선정에 신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Dior

엠버서더? 광고모델?

사실 엠버서더와 광고모델은 비슷한 듯 다른 이미지입니다. 브랜드에서 상품을 혹은 시즌에 대한 홍보 목적으로 발탁하는 것이 광고 모델이라면 엠버서더는 브랜드의 이미지로서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그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역할입니다.

엠버서더의 계약금은 광고 모델 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공식 브랜드 행사 초청, 브랜드 제품 협찬, 선물 제공 등 좀 더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직접 광고를 촬영하지 않고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좀 더 광범위하고 유연한 브랜드 홍보를 통해 MZ 세대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Eider

(샤넬의 뮤즈 - 마가렛 퀄리)

비슷한 의미로 ‘뮤즈’ 가 있는데, 뮤즈는 마케팅보다는 창작에 좀 더 연관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영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뮤즈를 생각하며 옷을 창작하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AnOther Magazine

배우보다는 아이돌?

이전에는 배우들이 엠버서더로 많이 발탁이 되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K-POP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아이돌들이 좀 더 많이 발탁이 되고있습니다. K-POP의 열풍이 갈수록 커지면서 국내 아이돌들의 파급력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까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우보다는 아이돌이 좀 더 다양한 소셜미디어 매체에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수 - DIOR, 제니 - CHANEL, 리사 - CELINE, 로제 - YSL

명품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멤버 개개인들이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입니다. 엠버서더에도 글로벌, 아시아, 로컬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현재 활동 중인 앰버서더부터 계약이 끝난 앰버서더까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