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브랜드는 FFFPOSTALSERVICE (FFF 포스탈서비스) 입니다.
패션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수도 있는 브랜드지만 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게 된다면 해외브랜드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사실 이브랜드는 국내브랜드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미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라고도 할 수있습니다.
FFFPOSTALSERVICE의 슬로건은 '끝나지 않는 공상 과학 영화' 입니다. FFF포스탈서비스는 매 시즌 컨셉은 디렉터의 최애 SF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SF영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미래지향적인 테크 웨어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이미지 출처 : @FFFPOSTALSERVICE
FFF포스탈서비스의 디렉터 조나단 최, 한국 이름은 최재민입니다. LA 태어나 자라, 뉴욕에서 학교를 다니며 패션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Patron Of The New'라는 편집샵에서 일하며 스타일링, 마케팅, 상품 판매, 프로젝트 관리까지 하며 다양한 브랜드들을 관리했습니다.
그렇게 패션 사업을 경험하면서 옷을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의 아파트에서 베이직한 티셔츠나 후드티를 만들면서 브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8DIVISION
그렇게 2022년 그의 첫 컬렉션으로 FFFPOSTALSERVICE는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첫 시즌 <Departure Into the Void>는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첫 시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아 캐나다의 유명 편집샵인 SSENSE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좀 더 프로페셔널한 씬으로 들어가게 된것 같다고, 이제는 사람들이 FFF 포스탈 서비스가 진정한 브랜드로써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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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포스탈 서비스의 2024년 SS 컬렉션은 쥬라기 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항상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SF영화와 같은 미학을 보여주는 FFF포스탈 서비스의 제품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입어보고 느낀점까지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착용자의 신체 스펙은 174cm 74kg 이며 평소 상의는 L(100) 사이즈, 하의는 30~32 착용하는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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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e Dart B-1 Cargo Pants - Black
이미지 출처 : SSENSE
평소 허리 30~32 사이즈 착용하는데 해당 제품은 좀 더 와이드한 느낌으로 입고싶어서 한사이즈 업해서 34사이즈로 착용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와이드하면서 입체적인 실루엣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랑 비슷한 체형이라면 32 사이즈로 입으셔도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전반적으로 와이드한 실루엣이며 제품 이름처럼 <Knee Dart> 부분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화이트 스티치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다트 포인트를 표현하였고 실제로 입체적이게 표현될 수 있도록 무릎부분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포인트는 사이드 빅 포켓입니다. 큼지막한 포켓이 사이드에 들어가 이 제품의 입체감을 더욱더 살려주고있습니다. 포켓에 들어간 실버 버튼 또한 심심함을 덜어내어줍니다.
국내 브랜드 답게 Made In Korea라고 택에 적혀있습니다. 또한 해당 브랜드의 지퍼는 YKK의 상위라인인 엑셀라 지퍼를 사용하여 제품의 품질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Parachute Hooded Jacket - Brown
이미지 출처 : SSENSE
평소 상의 & 아우터는 주로 100(L) 사이즈를 착용해서 이 제품도 L 사이즈 착용해 봤습니다. 넉넉한 폼에 기장은 크롭 해서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핏이라고 생각됩니다.
착용감도 상당히 편했고 제품에 디테일 하나하나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닌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된 디테일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100~105 착용하시는 분들은 L 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진한 브라운 컬러지만 부드러운 듯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컬러톤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2개의 소재를 활용한 절개식 구조로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 안감은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덕 캔버스가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소매 부분을 확장할 수 있는 지퍼 디테일도 있으며 엘보 부분에는 트임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디자인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활동성 또한 높여주고 있습니다. 제품 곳곳에 바텍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튼튼한 봉제와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퍼를 덮어주는 덮개에는 마그네틱이 들어있습니다. 마그네틱을 내부에 넣어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게 처리해준 게 상당히 옷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졌습니다. 마그네틱이 내부에 있다고 해서 자력이 전혀 부족하지도 않았으며 사용감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Cargo Tech Sling Bag - BLACK
이미지 출처 : SSENSE
캐쥬얼한 무드와 고프코어 무드에 데일리 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가방입니다. 착용했을 때 몸에 감기는 듯한 착용감을 느껴져 상당히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게 설계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슬링백 형태의 가방으로 앞 부분에 추가 포켓이 3개가 있고 스트랩 쪽에도 작은 포켓 2개가 추가로 있어 수납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메인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패브릭 소재의 안감을 사용하였습니다. 스트랩 부분에는 쿠션을 사용해서 물건을 많이 넣고 착용했을 때 느끼는 부담감도 덜어주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슬링백은 가방을 착용하거나 탈착할 불편함이 있는데 이 제품은 스트랩에 벨크로를 사용하여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벨크로 뿐만 아니라 금속을 사용한 오픈 클로저로 디테일을 더해줬습니다.
제품을 실제로 경험해 보니 디테일 하나하나가 그냥 디자인과 멋만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라 실용성을 생각해서 만들어졌다는게 잘 느껴지는 브랜드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사용되는 소재들 또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는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어떤 SF영화를 주제로 재미있는 컬렉션이 만들어질지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브랜드입니다.
이미지 출처 : @FFFPOSTALSERVICE
